종목 선정
종목 고르는 법 — 걸러내는 순서 정하기
좋은 종목을 찾는 것보다 나쁜 후보를 빨리 버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순서를 정해 두면 매번 같은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고, 나중에 왜 그 종목을 골랐는지 되짚을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의 조건별 목록 기준: 시총 1,000억 이상 · 5일 평균 거래대금 10억 이상 (현재 461종목)
1단계 — 살 수 있는 종목만 남긴다
제일 먼저 거는 조건은 재무가 아니라 규모와 유동성입니다. 시가총액이 너무 작거나 하루 거래대금이 작으면, 지표가 아무리 좋아도 원하는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없습니다. 화면에서만 좋은 종목을 미리 걸러내는 단계입니다.
-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 최근 5일 평균 거래대금 10억원 이상
이 두 줄만으로 후보가 상당히 줄어듭니다. 그리고 여기서 걸러진 종목은 다시 보지 않아도 됩니다.
2단계 — 재무로 거른다
남은 후보에 재무 조건을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조건 하나하나가 아니라 조합입니다. ROE만 걸면 고부채 기업이, PER만 걸면 이익이 꺾이는 기업이 상위에 몰립니다.
- 영업이익·순이익 흑자 — 적자면 밸류에이션 계산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 부채비율 — 업종 대비 과하지 않은지. 통상 100% 이하면 안정적, 200% 이상이면 주의
- ROE와 부채비율을 짝으로 — 레버리지로 만든 ROE를 걸러내기 위해
3단계 — 마지막에 가격을 본다
1~2단계를 통과한 후보 안에서 PER·PBR을 봅니다. 순서를 이렇게 두는 이유는, 가격부터 보면 ‘싸질 만해서 싼’ 종목이 상위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PER·PBR은 같은 업종 안에서만 비교합니다. 업종별 중앙값을 함께 보여주는 페이지가 있으니 개별 종목의 값이 업종 어디쯤인지 확인하세요.
세 단계를 모두 통과한 예시
규모·유동성 조건을 만족하면서 PER은 12배 미만, ROE는 10% 이상인 종목입니다. 추천 목록이 아니라 위 순서를 실제로 적용하면 어떤 종목이 남는지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 # | 종목 | PER | 현재가 | 등급 |
|---|---|---|---|---|
| 1 | 한국전력공사KOSPI · 015760 | 2.43배 | 32,750원 | D |
| 2 | 아이티센글로벌KOSDAQ · 124500 | 3.78배 | 32,300원 | B |
| 3 | 우리기술투자KOSDAQ · 041190 | 4.14배 | 5,730원 | B |
| 4 | 에이치디현대KOSPI · 267250 | 5.28배 | 245,500원 | S |
| 5 | 금호타이어KOSPI · 073240 | 5.86배 | 7,680원 | B |
| 6 | 미스토홀딩스KOSPI · 081660 | 6.06배 | 39,800원 | A |
| 7 | F&FKOSPI · 383220 | 6.23배 | 65,200원 | A |
| 8 | 효성KOSPI · 004800 | 6.36배 | 160,400원 | A |
| 9 | 키움증권KOSPI · 039490 | 6.46배 | 274,500원 | D |
| 10 | 기아KOSPI · 000270 | 6.56배 | 127,000원 | S |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 조건을 통과했다는 것은 “다음 단계로 확인해 볼 만하다”는 뜻이지 사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남은 후보는 하나씩 열어 이익의 출처와 리스크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조건을 직접 조합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