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2 / 6 · 약 8분

비대면 계좌 개설

스마트폰으로 증권 계좌를 여는 순서, 실명확인 방식,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과 한도제한계좌를 다룹니다.

증권 계좌는 지점에 가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열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는 2015년 12월 도입됐고, 2017년 1월에는 촬영한 신분증의 진위를 확인하는 서비스가 마련됐습니다. 지점 창구에서 직원이 얼굴과 신분증을 대조하던 일을 앱이 신분증 촬영, 다른 계좌 확인, 영상통화 같은 방법으로 나누어 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개설 과정에 확인 단계가 여러 번 나오고, 중간에 하나라도 맞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준비물과 개설 순서

준비물쓰이는 단계주의
본인 명의 휴대폰휴대폰 본인확인, 인증번호 수신가족 명의 휴대폰은 본인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음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신분증 촬영과 진위 확인빛 반사·흐림이 있으면 인식 실패. 받는 신분증 종류는 증권사마다 다름
본인 명의 다른 금융회사 계좌소액 입금으로 계좌 주인 확인계좌가 없으면 영상통화로 대신하는 방식이 있음
직업·거래 목적 정보고객 정보 입력, 금융거래 목적 확인증빙이 부족하면 한도제한계좌로 개설될 수 있음
증권사 안내에 공통으로 나오는 준비물. 세부 조건은 개설하려는 증권사 안내로 확인합니다.
비대면 증권 계좌 개설 순서(일반적인 구성)
  1. 1
    공식 앱 설치

    앱 마켓에서 개발사 이름이 해당 증권사인지 확인

  2. 2
    휴대폰 본인확인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 또는 인증서로 본인 확인

  3. 3
    신분증 촬영

    신분증을 촬영하면 기재 내용을 읽고 진위를 확인

  4. 4
    정보 입력과 약관 동의

    주소·직업·거래 목적 입력, 투자성향 질문, 계좌 종류 선택

  5. 5
    추가 실명확인

    본인 명의 다른 계좌로 소액 입금 후 인증번호 입력, 또는 영상통화

  6. 6
    비밀번호 설정

    계좌 비밀번호와 앱 로그인 수단 등록

  7. 7
    개설 완료

    계좌번호 발급, 한도제한계좌 여부와 추가 신청 항목 확인

단계 이름과 순서는 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가장 자주 막히는 곳은 신분증 촬영과 추가 실명확인입니다. 신분증은 어두운 단색 바탕 위에 놓고, 조명이 반사되지 않게 비스듬히 비추면 인식이 잘 됩니다. 추가 실명확인에서 다른 계좌 확인을 고르면, 증권사가 본인 명의의 다른 금융회사 계좌로 적은 금액을 보내고 입금자명에 숫자 몇 자리를 적어 보냅니다. 그 숫자를 앱에 입력하면 그 계좌의 주인이 지금 앱을 쓰는 사람과 같다는 것이 확인됩니다. 영상통화 방식은 상담원 근무 시간에만 되는 곳이 있어, 평일 낮에만 받는다고 안내하는 증권사도 있습니다.

따라 해 보기: 소액 입금 인증

① 추가 실명확인 화면에서 ‘다른 금융회사 계좌로 확인’을 고르고 은행과 계좌번호를 입력

② 증권사가 그 계좌로 적은 금액을 보냄. 입금자명 예시: ‘4827○○증권’(숫자는 매번 다름)

③ 은행 앱을 열어 방금 들어온 입금 내역의 입금자명에서 숫자 4자리를 확인

④ 증권사 앱으로 돌아와 숫자 4827을 입력 → 확인 완료

주의: 입력 시간이 정해져 있어 은행 앱 로그인에 시간이 걸리면 다시 요청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

금융회사들은 대포통장(남의 명의로 만들어 범죄에 쓰는 계좌)을 막기 위해 짧은 기간에 여러 계좌를 여는 것을 제한합니다. 이 제한은 증권사끼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에서 연 계좌도 함께 봅니다. 한 증권사 고객 안내에는 ‘당사와 다른 기관을 합쳐 비대면 계좌 개설은 20영업일 이내 1계좌로 제한’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다만 기준과 예외는 금융회사마다 다르게 운영됩니다. 지점이나 제휴 은행에서 대면으로 열면 이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안내하는 곳도 있고, 단순히 ‘단기간에 여러 계좌를 개설하면 비대면 개설이 제한된다’고만 적은 곳도 있습니다.

계산 예시: 20영업일은 대략 언제인가(공휴일 없는 달 가정)

영업일은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뺀 날. 공휴일이 없으면 1주일에 5영업일

20영업일 = 5영업일 × 4주 → 달력으로는 약 4주(28일)

1주차 월요일에 은행 입출금 계좌를 열었다면 → 5주차 월요일 전후가 20영업일 경계

개설일을 첫날로 세는지에 따라 하루가 달라지고, 그 사이 공휴일이 하루 끼면 하루 뒤로 밀림

정확한 개설 가능일은 앱이 제한 안내와 함께 알려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숫자를 세기보다 그 안내를 따릅니다.

금융거래 목적 확인과 한도제한계좌

금융위원회는 2024년 8월 개정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2024년 8월 28일)을 알리며, 금융회사가 계좌 개설과 거래한도 제한 해제 때 고객의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증빙서류가 부족하면 출금·이체 한도가 작은 한도제한계좌로 개설될 수 있습니다. 증권사 안내에도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한도제한계좌는 계좌 안에서 주식을 사고파는 것보다 돈을 계좌 밖으로 보내는 출금·이체에 걸리는 제한이며, 거래 실적이나 증빙 제출 같은 조건을 채우면 일반 계좌로 바뀝니다. 해제 조건은 증권사마다 다릅니다.

출금·이체 경로1일 한도
인터넷·모바일(전자금융거래)100만 원
ATM100만 원
영업점 창구300만 원
금융위원회 2024년 8월 19일 보도자료와 증권사 안내 기준(2026년 10월 확인). 해제 조건은 증권사마다 다릅니다.

한도제한계좌라도 투자 자체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500만 원을 넣어 주식을 사고, 나중에 팔아 500만 원을 은행으로 옮기려 하면 하루 100만 원씩 닷새에 걸쳐 빼야 할 수 있다는 정도의 불편입니다. 다만 큰돈을 급하게 빼야 할 일이 생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개설 직후 한도제한 여부와 해제 방법을 먼저 확인해 둡니다.

개설 직후 확인할 것

  • 계좌번호와 계좌 종류: 종합계좌인지, 국내 주식 전용인지
  • 해외 주식 거래: 별도 신청이나 약관 동의가 필요한지
  • 투자성향 결과: 고위험 상품 주문 때 경고가 뜨는 기준이 됩니다. 투자성향을 묻는 이유는 투자 시작 전 준비 모듈에서 다룹니다.
  • 입금 방법: 본인 은행 계좌에서 증권 계좌번호로 이체. 은행 앱에서 증권사를 고르고 계좌번호를 입력합니다.
  • 한도제한계좌 여부와 해제 조건
  • 알림: 로그인·입출금·체결 알림을 켜 둡니다.

자주 하는 질문

질문: 밤이나 주말에도 열 수 있습니까? 답: 24시간 개설을 받는다고 안내하는 증권사가 많지만, 매일 시스템 점검 시간에는 멈추고 영상통화처럼 상담원이 필요한 확인 방식은 평일 낮에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밤에 연다면 다른 계좌 소액 입금 방식으로 확인하는 편이 막힘이 적습니다.

질문: 신분증 인식이 계속 실패합니다. 답: 신분증의 빛 반사, 흐린 초점, 화면 밖으로 잘린 모서리가 대부분의 원인입니다. 그래도 안 되면 다른 종류의 신분증을 쓰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합니다. 질문: 미성년 자녀 계좌도 비대면으로 열 수 있습니까? 답: 법정대리인(부모)의 실명확인을 근거로 개설을 받는 증권사가 있지만, 가족관계 확인 방법과 필요한 인증서가 회사마다 달라 해당 증권사 안내를 먼저 봅니다.

핵심 정리

  • 비대면 개설은 휴대폰 본인확인, 신분증 촬영, 다른 계좌 소액 입금이나 영상통화로 실명을 여러 번 확인하는 구조입니다.
  •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은 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 계좌도 함께 보며, 20영업일 이내 1계좌로 안내하는 증권사가 있지만 기준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 2024년 8월 28일부터 계좌 개설 때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하고, 증빙이 부족하면 한도제한계좌로 열릴 수 있습니다.
  • 한도제한계좌의 1일 출금·이체 한도는 인터넷·ATM 100만 원, 창구 300만 원입니다.
목차
오픈카톡 문의오픈 카톡문의/상당/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