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6 / 6 · 약 8분
잔고 화면 읽기와 실수 방지 설정
평균단가·평가손익·수익률과 예수금·D+2 예수금·주문가능금액·출금가능금액을 계산해 보고, 실수를 막는 앱 설정을 정리합니다.
잔고 화면은 ‘지금 내 계좌가 어떤 상태인가’를 보여 줍니다. 위쪽에는 계좌 전체 요약, 가운데에는 보유 종목 목록, 별도 탭이나 아래쪽에는 현금 상태가 있습니다. 숫자가 많아 보이지만 계산식은 몇 개뿐입니다. 이 레슨에서 직접 계산해 보면 앱이 보여 주는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 있고, 숫자가 이상할 때 무엇을 의심할지도 알게 됩니다.
- 1계좌 요약
총평가금액, 총매입금액, 총평가손익, 총수익률. 계좌 선택
- 2보유 종목 목록
종목별 보유수량·매도가능수량, 평균단가(매입단가), 현재가, 평가금액, 평가손익, 수익률
- 3현금 영역
예수금, D+1·D+2 예수금, 주문가능금액, 출금가능금액(별도 탭인 경우가 많음)
- 4표시 기준
수수료·세금 반영 여부, 실현손익 화면으로 가는 버튼
여러 앱에 공통인 구성을 일반화한 모식도입니다. 특정 증권사 화면이 아닙니다.
- 평균단가(매입단가)
- 같은 종목을 여러 번 나눠 샀을 때, 들인 돈 전체를 보유 수량으로 나눈 1주당 평균 가격입니다. 평가손익과 수익률은 모두 이 값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평균단가·평가손익·수익률
1차 매수 10주 × 50,000원 = 500,000원
2차 매수 20주 × 44,000원 = 880,000원
매입금액 = 500,000 + 880,000 = 1,380,000원, 보유 30주
평균단가 = 1,380,000 ÷ 30 = 46,000원
현재가 47,500원 → 평가금액 = 47,500 × 30 = 1,425,000원
평가손익 = 1,425,000 − 1,380,000 = +45,000원
수익률 = 45,000 ÷ 1,380,000 = 0.03260… → 약 +3.26%(소수 둘째 자리 반올림)
첫 매수가 50,000원만 기억하면 아직 손실 같지만, 계좌 기준으로는 이익 상태입니다.
A전자 10주를 47,500원에 매도
실현손익 = (47,500 − 46,000) × 10 = +15,000원(비용 전)
남은 20주의 평균단가는 46,000원 그대로. 매도는 평균단가를 바꾸지 않음
매입금액 = 46,000 × 20 = 920,000원, 평가금액 = 47,500 × 20 = 950,000원
평가손익 = +30,000원, 수익률 = 30,000 ÷ 920,000 = 약 +3.26%(그대로)
판 10주의 이익 15,000원은 잔고 화면에서 사라지고, 실현손익이나 거래내역 화면에 기록됩니다.
A전자 30주: 매입 1,380,000원, 평가 1,425,000원, +45,000원(+3.26%)
가상의 B화학 15주: 평균단가 80,000원 → 매입 1,200,000원, 현재가 72,000원 → 평가 1,080,000원, −120,000원(−10.00%)
총매입 = 2,580,000원, 총평가 = 2,505,000원, 총평가손익 = −75,000원
총수익률 = −75,000 ÷ 2,580,000 = 약 −2.91%
두 수익률의 단순 평균 (3.26 − 10.00) ÷ 2 = −3.37%와 다릅니다. 금액이 큰 종목의 수익률이 더 크게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예수금, D+2 예수금, 주문가능금액, 출금가능금액
| 항목 | 뜻 |
|---|---|
| 예수금 | 오늘 결제가 끝난 기준으로 계좌에 있는 현금 |
| D+1·D+2 예수금 | 이미 체결된 매수·매도가 결제되고 난 뒤 하루·이틀 뒤 남을 현금 |
| 주문가능금액 | 새로 주문을 낼 수 있는 금액. 미체결 주문에 묶인 돈은 빠지고, 계좌 증거금률 설정에 따라 예수금보다 클 수도 있음 |
| 출금가능금액 | 지금 계좌 밖으로 뺄 수 있는 금액. 결제되지 않은 매도 대금은 빠짐 |
월요일 아침 예수금 2,000,000원, 결제 안 된 거래 없음
월요일 A전자 10주 매수 체결 47,500 × 10 = 475,000원
월요일 B화학 5주 매도 체결 72,000 × 5 = 360,000원
월요일 C식품 20주 24,900원 지정가 매수 미체결 → 498,000원이 묶임
예수금 = 2,000,000원(아직 결제 전이라 그대로), D+1 예수금 = 2,000,000원
D+2 예수금 = 2,000,000 − 475,000 + 360,000 = 1,885,000원
주문가능금액 = 1,885,000 − 498,000 = 1,387,000원
출금가능금액(개념상) = 2,000,000 − 475,000 − 498,000 = 1,027,000원. 매도 대금 360,000원은 수요일 결제 뒤부터 출금 가능
주문가능금액이 예수금보다 크게 나오는 계좌도 있습니다. 증권사가 주문 금액 일부만 증거금으로 받는 설정이면, 예를 들어 증거금률 40% 종목은 예수금 1,000,000원으로 1,000,000 ÷ 0.4 = 2,500,000원까지 주문이 접수될 수 있습니다. 이때 모자라는 1,500,000원을 결제일까지 채우지 못하면 미수가 되고,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 수 있습니다. 미수와 반대매매 계산은 레버리지·공매도·파생 모듈에서 다룹니다. 초보에게 ‘주문가능금액’은 ‘써도 되는 돈’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실수를 막는 설정
| 설정 | 막아 주는 실수 | 확인할 것 |
|---|---|---|
| 주문 확인창 켜기 | 가격·수량·매수매도 착각 | 확인창을 끄는 옵션이 켜져 있지 않은지 |
| 시장가 주문 경고 | 거래가 적은 종목의 시장가 주문으로 큰 슬리피지 | 경고가 뜨는 조건 |
| 1회 주문 한도 | 수량에 0을 하나 더 누르는 자릿수 실수 | 평소 주문 금액에 맞춘 한도 |
| 증거금률 100%(현금 주문) 설정 | 예수금보다 많이 사서 생기는 미수 | 계좌 증거금률 설정 메뉴와 미수 사용 여부 |
| 비밀번호 저장 끄기 | 휴대폰 잠금만 풀리면 주문이 나가는 위험 | 계좌 비밀번호 자동 입력·저장 옵션 |
| 자동 로그아웃 | 휴대폰을 두고 자리를 비울 때의 노출 | 로그아웃까지 걸리는 시간 |
설정은 계좌를 연 날 한 번에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막상 주문할 때는 확인창이 번거롭게 느껴져 끄고 싶어지지만, 이 레슨과 이전 레슨의 계산처럼 자릿수 하나, 탭 하나의 착각이 수십만 원 차이를 만듭니다. 비밀번호 저장 기능은 특히 신중하게 다룹니다. 계좌 비밀번호를 앱에 저장해 두면 주문할 때마다 입력하지 않아도 되지만, 휴대폰을 잃어버리거나 다른 사람이 잠깐 쓰는 순간 주문과 매도가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핵심 정리
- 평균단가는 매입금액 합계를 보유 수량으로 나눈 값이며, 평가손익과 수익률의 기준이 됩니다.
- 일부를 팔아도 남은 주식의 평균단가와 수익률은 그대로이고, 판 부분의 이익은 실현손익으로 옮겨 갑니다.
- 계좌 전체 수익률은 종목별 수익률의 단순 평균이 아니라 금액으로 가중한 값입니다.
- D+2 예수금은 결제 뒤 남을 현금, 주문가능금액은 미체결 주문과 증거금률이 반영된 값, 출금가능금액은 결제 안 된 매도 대금을 뺀 값입니다.
- 주문 확인창, 시장가 경고, 1회 주문 한도, 증거금률 100% 설정은 계좌를 연 날 해 둡니다.